청주시립무용단이 지난 15일 누림아트홀(화성)에서 펼친 ‘도로시의 환상대모험’공연이 전석 매진돼 화성시민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2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에 (재)화성시문화재단과 청주시립무용단의 주관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도로시의 환상대모험’은 2021년 제작돼 4일간 6회 공연으로 전석 매진된 작품으로, 올해 경기도 화성시 누림아트홀에서도 인기리에 전석 매진됐다.
‘도로시의 환상대모험’은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해 김진미 예술감독의 연출과 지도로 상임단원인 윤미경과 최윤경이 각각 안무와 조안무를 맡아 아이뿐만 아닌 어른의 시선에서도 재밌는 폭넓은 안무구성을 보여줬다. 특히, 무용수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아름다운 춤사위, 동화 구연가의 귀에 쏙쏙 들리는 해설은 동화 한편을 입체적으로 보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였다.
공연장에 방문한 시민은 “아이가 끝나자마자 또 보고 싶다고 아쉬워했고 저 또한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며, “화성시에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준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 청주시립무용단에 감사하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꼭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공연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립무용단은 청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경기도 화성시 뿐만 아니라 해외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으로 국내?외 활동을 통해 탄탄한 실력과 수준 높은 예술성을 통해 청주시의 대표 무용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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