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양동건어물시장, 광주광역시 최초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시장 선정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광주광역시 최초 우수시장 선정
광주 서구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맞춤형 지원사업이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호남 최대의 전통시장인 양동건어물시장이 ‘2022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광주광역시 최초로 우수시장에 선정된 것,
앞서 지난달 ‘2022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양동복개상가가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시장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쾌거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는 지난 2016년부터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이 매년 판매자의 원산지 표시 자율적 관리와 공정한 거래질서 유도를 통해 원산지 표시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의 전통시장, 수산물전문시장, 도·소매 시장 등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구와 양동건어물시장 상인들은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판을 정비하고, 수시로 원산지표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를 지속한 결과, 수산물시장 원산지표시 우수시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7일 양동건어물시장 현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강민진 국립수산물품진관리원 목포지원장, 이명근 양동 건어물시장 회장,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아울러, 이번 수상으로 우수시장에 선정된 양동건어물시장은 우수시장 현판과 50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원산지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광주광역시 최초로 양동건어물시장이 우수시장에 선정된 것은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동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전통시장이 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동건어물시장은 중기부로부터 2022년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으로 선정되어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스토어 입점지원, 지역 연계 특화상품개발, 건맥축제, 상인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며 변화와 경쟁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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