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전통문화체험관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2시 잔디마당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이수자 권원태 줄타기 명인의 초청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남사당 줄꾼 어름산이 권 명인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와 그가 이끄는 권원태 연희단의 신명 나는 무대로 펼쳐진다.
권 명인은 2006년 1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대박을 터트린 이준익 감독의 영화 ‘왕의남자’에서 장생의 줄타는 대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줄타기 명인이다.
이날 공연은 줄타기뿐만 아니라 특별체험행사로 떡메치기도 실시해 군민들에게 우리 고유한 멋과 흥을 전달하고, 즐거운 문화 향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줄타기 공연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