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지난 14일 2022년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는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소방용수의 확보와 유관기관 간 소방용수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방안 모색을 위해 태안소방서와 태안군 안전총괄과, 관광진흥과, 도시교통과, 상하수도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계획, 상수도 보급사업 등과 연계한 소화전 보강 협의 △소화전 시공 전 위치 적정성 등 사전협의 및 설치 결과 평가 △도로굴착 등 각종 공사 관련 소방용수시설 유지·관리 방안 논의 등이다.
이우동 대응총괄팀장은 “소방용수는 소방력의 한 축을 책임지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유사시 소방용수시설의 100% 사용이 가능하도록 태안군청과 협력하여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며 “태안 관내 대규모 관광단지와 펜션밀집지역 등에 신규 소방용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는 사업 역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