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는 12일부터 19일까지 초천4리 경로당 외 3곳에서 경로당 이용자와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심뇌혈관질환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질병관리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11년간(2008-2019)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3배 증가, 생존율은 4배 증가했으며, 일반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존율이 약2.4배 높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사고 등 응급처치 사각지대인 경로당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고자 교육장을 운영했다.
음성소방서 교육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노인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심근경색·뇌졸중 조기 증상 및 대처법 교육은 보건소에서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원리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방법 ▲화재 시 소화기 사용법 ▲심근경색, 뇌졸중 조기증상 및 대처방법 등이다.
또한, 소방서는 이론 교육 후 실습 인형(애니)을 이용한 맞춤형 실습 교육도 병행했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매년 수많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지만 초기에 대처하지 못해 소생률이 현저히 낮다”며 “심정지 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매년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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