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윈난성 청소년 미래를 함께 여는 하모니국제교류센터, 한·중 수교 30년과 한중문화교류의 해 맞아 양 지역 청소년 전통악기 연주?공연 교류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는 21일 전라북도-윈난성 청소년들이 음악과 공연으로 우정을 나누는 ‘2022 전북도-윈난성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를 군산시 당북초등학교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북도와 (재)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해 국악관현악, 전통무용 등을 통해 전북의 국악을 알리는 군산시 당북초등학교 학생 60명, 중국 윈난성 쿤밍 윤성학교 학생 60명이 참여했다.
군산 당북초등학교는 당북나래 국악관현악단의 쾌지나칭칭나네 연주를 비롯해 전통놀이인 버나 죽방울놀이, 삼고무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중국 윈난성은 소수민족 전통 복장을 선보이고, 다도 시연, 전통악기 ‘쟁’ 연주를 선보이며 양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실시간으로 서로의 언어, 학교생활, 전통명절 등 다양한 분야의 질의응답을 하면서 친밀감을 형성하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서로의 화합을 기념하며 군산 당북초등학교는 중국 민요인 ‘모리화’를 합창하고, 중국 쿤밍 윤성학교는 한국의 ‘아리랑’을 합창하며 하모니로 함께 우정을 나누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영호 센터장은 “전라북도는 중국 자매우호지역인 장쑤성, 상하이시, 산둥성, 윈난성과 함께 교류하며 비대면 바둑대회, 다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의 관계 증진을 도모해왔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협력을 강화해 도내 청소년들이 세계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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