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22일과 23일 이틀 간 열린 증평군의 대표 농경축제 2022 증평들노래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증평들노래축제는 올해 처음 10월에 개최하며 가을이 주는 정취와 풍경을 물씬 느끼게 했다.
농경문화를 재연하는 두레놀이시연을 비롯해 추억이 듬뿍 담긴 전통음식과 농경체험, 두레민복체험, 우리전래놀이 등 전통체험행사 등이 풍성하게 준비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화·사진·짚풀공예 등의 전시행사와 퓨전국악, 초대가수 공연, 난타, 등 문화 행사가 더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고구마캐기, 행운을 잡아라 보물찾기, 제기왕, 딱지왕 선발대회 등 군민참여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한옥체험과 도자기·옹기·한지, 민화를 활용한 소품 등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제18회 장뜰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열려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이 축제현장을 찾았다. 증평군 관계자는“우리 지역 고유의 농경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바라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