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가을 행락철 ‘산불 대응 체제’ 가동
도,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기간’ 운영…산불방지대책 추진
정 훈 기자 | 입력 : 2022/10/24 [06:59]
충남도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일선 시군, 사업소, 읍면동 등 216개 기관에 지역산불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임차헬기 3대는 지난 22일 천안, 논산, 홍성 등 3개 권역에 배치했다.
지상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은 전진 배치해 진화헬기와 함께 입체적인 예방 및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한다.
도내 유명산에서는 화기물소지 입산금지 등 산불예방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가을철 산불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산에 오를 때에는 산불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 및 산불신고 등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