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도시재생예비사업, 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통해 조성한 ‘낭만열차1953’을 준공하고, 지난 21일 오픈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전라남도의 추가 지원을 받아 총 5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목포 역사 세트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폐열차 2량 거치 ▲주민교육을 통한 협동조합 조직 ▲열차 리모델링 등을,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비로는 ▲동목포역사 세트장 조성 ▲폐기관차 거치 ▲장애인 편의시설 조성 ▲주변 환경 정비사업 등을 추진했다.
리모델링이 완료된 열차 3량과 세트장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직된 용당1동 주민 협동조합이 사용수익허가를 얻어 운영하게 된다. 열차는 카페·공방·장애인시설 및 회의실 등으로, 세트장은 전시 공간으로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준비사업 성격으로 시작한 도시재생예비사업이었지만 협동조합의 열정과 성원에 힘입어 사업이 확대되면서 어엿한 거점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거점공간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면서 “용당1동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