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 3만여 명 광양 방문‘에코 배움터! 전남+평생학습!’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눈길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광양시가 주관한 ‘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기후 위기 시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에코 배움터! 전남+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도내 시군, 교육청, 대학, 출연기관 등 100여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람회 주제인 ‘생태환경’에 맞게 전라남도, 교육청, 광양시 등 3개 기관의 주제관은 친환경 재활용 목재를 사용한 개방형 구조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광양시 주제관은 평생학습 정책과 사업홍보뿐만 아니라 천연 아로마를 체험하도록 구성해 관람객들로 크게 붐볐다.
시군 홍보체험부스는 ▲생태환경 ▲AI 디지털 ▲지역특화 프로그램 ▲취미활동 ▲직업교육 등 5가지 주제로 묶어 운영해, 관람객들이 관심 분야의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호응을 이끌었다.
박람회장 1층 홍보체험관에는 교육청 산하 22개 시군 도서관과 13개 광양시 기관단체 부스를 통해 지역적 특색을 담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녀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았다.
이 밖에 평생학습동아리 공연과 문해시화전을 비롯한 평생학습 작품 전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평생학습한마당, 키즈 놀이터 등 여러 행사가 함께 열려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개막식 직후에는 ‘배우는 즐거움’을 주제로 한 김제동 토크콘서트가 열려 배움의 가치를 담은 재치 있고 담백한 이야기로 도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기후 위기 시대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며,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받으며 꿈을 실현하고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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