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강천산군립공원이 가을 성수기를 맞이하여,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무궤도열차 2대를 시범 운행한다.
무궤도 열차는 기관차와 객차의 모형 열차로서 순창군이 운영하는 차량은 친환경 전기 열차다. 관광객 탑승차량 3량이 연결되어 구성돼 있고, 3량에 총 27명이 탑승할 수 있다.
가을성수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20분 간격으로 1주차장에서 3주차장까지 1.3km 구간을 2대의 열차가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운행으로 방문객들이 강천산 군립공원의 가을 풍경을 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용요금은 편도 1,000원으로 이용을 원하는 방문객은 1주차장과 3주창에서 요금을 지불하고 탑승하면 된다.
군은 탑승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시에는 노약자가 우선 탑승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3주차장에 위치한 순창농산물직판장에서 산 농산물을 무궤도 열차로 주차장까지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게 되어 다양한 방면으로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관심이 쏠린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 강천산 군립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최대한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강천산에서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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