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이웃을 소통하게, 문화를 다채롭게, 남동을 어울리게’를 주제로 제8회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일반 구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장이 됐다.
행사는 ▲한국 전통 풍물 길놀이를 ▲다문화 전통의상 퍼레이드 ▲기념행사 ▲해경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나라의 문화(스토리텔링, 음식, 다문화놀이)체험과 다문화 전통춤 공연,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도 열려 내외국인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에서는 구민 모두가 서로의 성장환경과 문화가 다름을 인정해 다문화, 비다문화 주민으로 구분하지 말고 모두 남동구민으로 함께 가는 상호존중의 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