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소전원은 지난 3일 소전원 강당에서 창립 7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산 군수를 비롯한 박쌍배, 임윤택, 김봉성 군 의원과 일로읍 정은주 종합사회복지관장과 일로읍 기관사회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 행사 1부에서는 나은영 이사장의 설립문 낭독을 시작으로, 지역 인사와 동문 가족들이 인사를 나눴으며, 군 의원 축사, 소전원 소리모아 합창단의 합창과 중창 등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2부 행사로는 김산 군수의 격려 방문에 이어, 아동들과 동문들이 함께하는 가족 운동회를 개최해 후원자 가족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또한 동문들은 소전원 생활 중인 아동들에게 그 시절 소전원의 일상과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동들과의 정겨운 담소를 나눴다.
특히 행사 전날에는 창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세종, 논산 등 전국 곳곳에 거주하고 있는 동문생이 방문해 친목의 시간을 가졌고, 동문생들은 축사를 낭독하면서 울먹이기도 했으며, 나판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방문한 동문들은 “소전원이 안 본 사이에 정말 바뀌었다. 나눔숲 공원이 조성됐고 롯데에서 지원받은 놀이터, 깔끔해진 중앙식당 등 시설이 많이 좋아졌다”며 “자주 오기는 어렵지만 마음으로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나온영 이사장은 “소전원의 설립이념과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전원 아동들이 원훈처럼 씩씩히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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