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 주관으로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제3전시실(지하1층)에서 박채배 화백의 무궁화 그림 초대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데 이은 행사로, 45여 년간 우리나라꽃 무궁화 작품 창작에만 전념해온 박채배 화백의 작품 25여점을 전시했다.
박채배 화백은 그간 무궁화를 소재로 한 작품 활동을 펼쳐 미술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구상부문 심사위원장등을 역임하고 19회의 개인전과 및 회원전을 개최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온 원로작가이다.
정부공공기관, 주요군부대 등 군경민관 각 계에 5100여점의 무궁화 작품을 기증해 나라사랑 정신 고취에 크게 기여해 왔다.
박채배 화백은“앞으로 남은 여생도 무궁화 작품 창작과 보급에 남은 예술의 혼을 불태우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