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예산, 인력, 인프라 조성 등 다방면에서 총력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2023년 예산안에 140억 원을 이미 편성했다. 지금까지 박람회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한 143억 원을 포함하면 총 283억 원으로, 이는 2013년 박람회 지원액(90억 원)보다 3배가 넘는 규모다.
또 올 7월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전남도 직원을 25명으로 확대 배치하는 등 대대적으로 예산과 인력을 지원했다. 이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도 차원의 총력지원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도비 283억 원 지원으로 박람회 킬러콘텐츠인 국가정원뱃길 정원체험선, 순천저류지 정원, 미래정원과 국가정원식물원, 373ha의 경관정원, 동천미디어아트 공연장, 도심권 문화?정원 전시 연출 등이 한층 완성도 높게 조성될 전망이다.
이 밖에 약 8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 맞이를 위해 8천여 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1만 7천여 명이 이용 가능한 6천 778개 객실을 마련하는 등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 붐업을 위해 연관행사 유치에도 정성을 들이고 있다. 최근 제21회 산의 날 기념행사와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잇따라 개최해 박람회 붐 조성에 활기를 더했다.
이에 더해 오는 5일 22개 시장?군수 등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도민 결의대회(The Great Change of 순천 페스타)를 개최해 박람회 붐업 전국 확산에 발벗고 나설 방침이다.
2023년 박람회 기간에도 도에서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국제전시경연대회, 정원월드투어페스타 등 국내외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를 유치해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2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도가 세계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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