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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책 내음 숲 내음 가득, 북페스티벌서 깊어가는 가을 즐겨요"

29일 13시부터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2022 동대문구 북페스티벌’ 개최

양종열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0/26 [07:37]

동대문구, "책 내음 숲 내음 가득, 북페스티벌서 깊어가는 가을 즐겨요"

29일 13시부터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2022 동대문구 북페스티벌’ 개최
양종열 선임기자 | 입력 : 2022/10/26 [07:37]

▲ 코로나 이전 열린 2019 북페스티벌 장면

 

동대문구가 29일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2022 동대문구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는 책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나누는 책 축제를 개최하여 독서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의 도서관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여 개의 공·사립·학교도서관과 단체, 마을주민 등 다양한 독서 주체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여 의미를 더한다.

 

13시부터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체험, 전시 등 12개의 프로그램과 천미진 그림책 작가(대표작 : 여름맛)와 만남 등을 진행하여 축제 참여자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도서관 체험부스는 ▲AR 증강현실 컬러링북 체험 ▲메타버스 도서관 체험 ▲수학보드게임존 ▲과학 놀이터 ▲천연비누 만들기 ▲나만의 책만들기 ▲할로윈 북아트 ▲소원팔찌 만들기 ▲한글날 카드만들기 등 12개 부스로, 13시~17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책교환 부스에서 헌 책(2019년 이후 출간 도서만 가능) 3권을 새 책 1권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도서관 체험부스 스탬프 투어에서 5개의 체험 스탬프를 모아 오면 책교환 부스에서 헌 책을 받을 수 있다.

 

13시 20분부터 14시까지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어쿠스틱듀오 아티팀의 보컬공연과 청춘마술사 리얼매직 이형우의 관객과 소통하며 즐기는 마술공연을 만날 수 있다.

 

15시에는 천미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이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후 ‘그림책이 살아있다’ 도서관 체험부스에서 천미진 작가와 나만의 책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동대문구의 공·사립·학교 도서관과 다양한 독서주체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축제인 만큼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구민 모두가 도서관을 다시 즐겨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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