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배 노인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25일 9시 광양읍 광양실내게이트볼장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읍면동별 게이트볼대회 참가팀을 모집해 전 대회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총 18개 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일 예선과 본선을 걸쳐 결선에서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기장 내 3곳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과시킨 다음 골폴에 맞히는 구기 종목으로,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체육활동으로써 동기 부여를 하는 동시에 체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지난 5월 상반기 게이트볼대회를 시작으로 총 2회에 걸쳐 노인게이트볼대회를 모두 개최함으로써 조금씩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되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경기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여러 사람과 경기를 통해 웃음을 되찾고 건강도 찾는 시간을 가져 행복하고 즐겁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 대회는 승패를 떠나 어르신들이 마음껏 웃고, 갈고닦은 기량도 맘껏 발휘하시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늘 즐거운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게이트볼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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