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 발자취 따라...순천시, ‘제2회 이순신 백의종군路 걷기 행사’ 개최역사·문화의 길에서, 인간 이순신이 되다
‘나라사랑 정신’ 하나만으로 장군 이순신이 아닌 인간 이순신으로서 전선을 향해가던 길을 걷는 ‘제2회 이순신 백의종군路 걷기 행사’가 오는 29일 순천시 황전면에서 열린다.
‘백의종군路’는 충무공이 중상모략으로 28일간 의금부에 갇혔다가 관직이 박탈된 채 초계에 있던 도원수 권율 장군을 찾아가는 총 640㎞의 여정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황전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괴목교를 지나 황학마을을 되돌아오는 짧은 코스와 황학마을을 지나 월산마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긴 코스를 선택해 걷는 행사로 진행된다.
백의종군路 가꾸기에 열정을 쏟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황전면 주민자치회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존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싶다.”라며,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구례, 곡성 등 타 지역과 연계해 나가며 명실상부한 역사 탐방 프로그램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서인근 황전면장도 이번 행사가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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