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의지 다져26일 1차 준비상황보고회 열어 유관기관 소통?협력체계 다짐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성공 개최 결의를 다졌다.
전남도는 지난 2008년 여수 개최 이후 15년 만에 전국체전을 다시 개최한다. 이에 따라 각 실국·사업본부와 도교육청, 전남경찰청,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22개 시군 등으로 구성된 17개 집행부와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선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체전 집행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기획단장의 양대 체전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각 집행부별 주요업무를 공유하고,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개·폐회식 및 성화 봉송 지원, 숙박, 응급의료, 방역, 안전, 교통대책, 환경정비, 문화행사, 의전 및 홍보 등 실질적 체전 준비를 위한 분야별 과제다.
특히 도민자율참여로 선수단 손님맞이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공기원 사전 붐업과 문화예술 행사 연계방안 등도 협의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각 집행부 간 긴밀한 협조와 지속적 준비상황 점검이 중요하다”며 “화합과 감동의 멋진 무대를 선보이도록 맡은 분야에서 모든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내년 대회를 앞두고 경기력 및 체육시설 기반 향상을 위해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과 각종 체전경기장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7월까지 시설 신축 5개소, 개·보수 51개소 등 총 56개소의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정치·경제·문화·체육·언론 등 각 분야 대표인사 138명으로 구성된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12월에는 목포역 광장에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과 D-300일 행사를 통해 대회 개최 의미를 적극 홍보하는 등 개최 붐 조성 활동에 나선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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