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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안전점검 추진

총 115개 시험장에서 3만 138명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0/26 [17:52]

경남소방본부,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안전점검 추진

총 115개 시험장에서 3만 138명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0/26 [17:52]

▲ 2022수능대비점검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시행을 위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남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인원은 총 3만 138명으로 일반시험장 105개소, 별도 시험장 10개소 총 115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수험생은 별도의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수능이 치러지는 경남지역 78개 학교(창원시 제외)에 대하여 10월 26일부터 소방시설 전원장치 차단 및 소방안전관리업무 수행실태, 비상구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 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 등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 불량사항은 11월 11일까지 조치를 완료하여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고, 시험장별 소방출동로를 사전에 확인하는 한편 시험장 및 수능 관련 시설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방차량 경적(사이렌)을 자제하여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입원 수험생 및 거동 불편한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이송 요청 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수능시험 종료 후 일반음식점,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험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화재예방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근 본부장은 “원활한 시험 진행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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