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7일 영동군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민주지산 치유의 숲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의 일환으로 ‘치매예방 숲속나들이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 및 숲속향기 등을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 향상과 각종 스트레스,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군은 이 치유의 숲과 연계해 치매예방의 효과를 높이고 자연에서의 건강관리법을 알려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치매예방 숲속나들이 프로그램’에서는 숲속 명상원, 숲길 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와인족욕 등 산림 자원을 통한 정서 안정, 스트레스 관리와 인지재활수업이 진행됐다.
이색적이고 흥미 높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 5월부터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고위험군에게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노인복지관과 지속적으로 연계추진할 계획이다. 황희성 치매안심센터장은 “노인복지관 이용자 어르신들이 이번 치매예방교실 인지자극훈련과 숲속나들이 체험을 통해 치매예방, 우울감 해소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시책발굴과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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