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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2022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10/27 [16:41]

영동소방서, 2022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10/27 [16:41]

▲ 2022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영동소방서는 27일 영동군 설계리 소재 유원대학교에서 재난현장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재난 발생을 가상해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각 유관기관별 임무수행 능력을 확인함으로써 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갖추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범국가적 재난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동군, 경찰서, 2201부대, 한국전력 등 관내 13개 기관·단체 300여 명이 참가하고 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유원대학교 심우관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초기대응부터 재난현장 복구단계까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영동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임무 분담에 따른 역할 수행과 더불어 현장 상황에 맞게 굴절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건물 내부에 고립된 사고자를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등 실전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의 상호 공조체제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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