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개선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28일 완주군은 인지건강 개선을 위한 사회서비스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 1회 차 교육을 지난 19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양면에 위치한 ‘드림뜰힐링팜 치유농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9일부터 시작해 내달 중순까지 6주간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주간보호센터의 어르신들로 연령대는 70~100세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한 치유농장주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매회 치유농업사가 함께 해 프로그램을 지원해 전문성을 높인다.
이들은 △국화 식재 △허브 채취 및 허브 우려내기 △농장 식물을 활용한 꽃꽂이 등 다양한 식재를 활용한 치유 활동에 참여한다.
효과성 검증을 위해 첫 회 차와 마지막 회 차에 손끝으로 혈관 건강도와 누적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유비오 멕파 검사를 실시하고 우울, 인지기능, 일상생활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한 참여자는 “농장에 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직접 흙을 만지며 꽃을 심으니 마음이 편안해 지고, 너무 좋다”며 “집에서도 이 꽃을 예쁘게 잘 가꾸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서비스 기관 간 연계를 통해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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