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 송은지씨가 지난 28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에서 “제6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체험수기 공모” 에 따른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 송은지(여, 53세,뇌병변장애)씨는 김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으로 11년 동안 근무를 해왔고, 홀어머니와 함께 봉남면에 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직장 11년차, 매일매일 일하는 게 즐거워요”라는 수기 제목과 함께 장애를 갖고 처음 일을 시작할 때의 두려움과 설레임에서 현재는 직장내 맏언니, 떳떳한 근로장애인의 자부심으로 적응과정과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도적인 급여 관리,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워가는 내용 등 표현의 진실성과 창의성에서 높은 접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유호열)은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라는 장애인직업재활 슬로건을 되새기면서 직업재활시설의 활동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장애인이 지역사회 주체로 살아가는데 우선시 되고, 생활력을 향상시키는 활동과 경제적 자립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가 복지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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