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순창으로 건강한 가족 나들이 ‘순창 발효테마파크’발효를 테마로 한 교육, 체험, 놀이 공간과 특색있는 프로그램 등 콘텐츠 풍부
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놀고, 배우고, 즐기는 시간을 보낼 곳으로 순창 발효테마파크가 각광받고 있다. 6월 새로운 시설들이 개관하며 방문객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방문객이 10월 현재 16만 3천여 명을 넘어섰다.
발효를 테마로 한 푸드사이언스관, 미생물뮤지엄과 다년생식물원, 챔피언스포츠파크 등 다양한 전시시설과 놀이시설을 갖춘 발효테마파크는 하루종일 즐겨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아이들을 위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순창장류축제장으로 활용됐던 발효테마파크 내의 천년광장과 팡이공원도 눈길을 끄는 장소다. 천년광장은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국화로 채워져 있고 팡이공원도 핑크뮬리와 황금실화백으로 꾸며져 있어 행복한 추억을 남길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아울러 바로 옆 고추장 명인들이 집단으로 마을을 형성해 전통의 장맛을 계승하고 있는 고추장민속마을의 전통장류 문화체험과 연계되어 있어 과거와 현재, 미래 세대를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발효테마파크 인근 장류체험관도 순창만의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떡볶이 등 장류요리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시 장류체험관 숙박이 가능해 순창에서 체류하며 다양한 관광지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호응이 크다.
한편 발효테파마크 뒤편에 위치한 광주?대구고속도로 순창군 로컬푸드행복장터에는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개발한 발효토마토고추장과 발효커피 및 장류, 절임류, 누룽지, 한과류, 베리류 등을 비롯 150여 종의 순창 특산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로 이어지는 통로가 연계돼 있어 군민과 함께 상생하는 매장으로도 이용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앞으로도 순창군 발효테마파크가 교육과 놀이, 체험이 융합되어 어린이들이 상상하며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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