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꽃으로 피어나는 가고시마현…전북문화 강좌 성료매년 전라북도-가고시마현 전통문화체험 강좌 교차 운영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29일 전라북도의 우호지역인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전라북도 문화 강좌를 운영했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강좌를 열었으나, 올해 가고시마현을 직접 찾아 전라북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강좌는 ‘1부 : 한지꽃으로 피어나는 가고시마현 포토존 만들기 및 한복체험’, ‘2부 : 한글에 대해 배워요, 한글 도장 만들기’, ‘한복입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전라북도 문화체험과 더불어 2023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2023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등 전라북도 전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와 전북의 명소, 지역축제, 다양한 특산물 등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문화강좌에 참석한 가고시마현민들은 ”한국 드라마,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일본에서 유명한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 고운 한지와 한복을 체험할 수 있게 됨에 감사드리며 언젠가 전라북도에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호 센터장은, ”참여자 모두가 꾸미는 가고시마현 한지꽃 포토존은 전라북도와 가고시마현이 하나되어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담았고, 참가자 분들의 이름이 새겨진 한글도장이 찍히는 어느곳이든 건강과 번창을 의미하는 마음에서 본 문화강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가고시마현과 지속가능한 국제교류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1989년 가고시마현과 우호결연을 맺었으며,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2017년 가고시마현 한·일 문화 카라반을 시작으로 양 지역의 민간교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양 지역 방문이 어려운 시기에는 ‘전주 한지 접시 만들기’, ‘가고시마현 삼나무 팬던트 체험’ 등 비대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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