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12회 가흥동마애삼존불 헌공법회 및 문화행사’ 개최
영주불교신행단체 주관 ‘국태민안과 영주시민의 행복을 기원’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0/31 [09:38]
▲ 29일, 가흥동마애삼존불 헌공법회 및 문화행사에서 박남서 영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영주불교신행단체협의회가 지난 29일 국태민안과 영주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애삼존불 헌공법회와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가흥동 마애삼존불 일대에서 열린 법회는 봉축위원장 도선스님, 박용성 협의회장 등 관계자와 시민 25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육법공양, 헌화, 발원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용성 협의회장은 “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공덕을 되새기고 영주시민들을 보살펴주시는 그 가피가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화엄학의 발상지인 영주가 더불어 살기 좋은 정토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가 진행된 영주 가흥동 마애삼존불상 및 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됐으며, 불교적 의미와 시대적 특징이 잘 어우러진 문화재로 높이 평가받아 1963년 보물 제221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