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제1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이 내?외빈과 많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이끌며 성료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은 숨은맛집찾기 경연대회, 문경푸드 홍보 및 판매, 체험행사 등 약 30개 부스에 35개 업체와 단체가 참여한 행사로 빨강시장과 함께 한 하루를 보냈다.
『문경의 숨은 맛집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개최된 숨은 맛집 찾기 경연대회는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식사류(향토음식)와 간식류(제과?제빵)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경연대회 후 약 1시간 동안 기웅아재 한기웅의 진행으로 현장품평회를 진행했다.
경연대회는 5명의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은 향토음식 부문에 청운가마솥손두부 식당(대표 이경순)의 약돌돼지 두부전골이, 간식류에는 △찰꽈도찹쌀꽈배기본점(대표 신주현)의 프리미엄 수제 오미자 찹쌀도너츠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올갱이식당(대표 박순옥)의 문경올갱이 한상, 간식류에는 △애플버드(대표 김경아)의 애플버드 사과파이가 수상했다.
신영송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여타 레시피개발을 위한 대회가 아닌 문경의 먹거리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굉장히 알차고 실용적인 대회였다”며 “경연에 출품된 작품들 모두 우수했지만 수상업소들은 음식의 완성도 부문과 대표 특산물로서의 육성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연대회 외에도 문경향토 음식 전시와 지역 식품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식품과 전통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했고, 우리지역 식재료로 새로운 레시피 개발을 통해 만든 다양한 시제품 판매, 문경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문경사과로 사과청 만들기 체험행사를, 전통차 시음 자리를 통해 문경찻사발축제를 홍보했다.
또한 오미자향토사업단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정청자)에서는 50가지의 문경오미자 활용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차려 솜씨 자랑을 한껏 했으며 오미자 연잎밥, 오미자 물김치를 관광객에게 시식을 진행해 문경오미자 홍보에 열을 올렸다.
주관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지부장 장재봉)에서는 임원들이 관광객에게 문경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약돌돼지 직화구이, 약돌한우 국밥, 문경 손두부 등 무료 시식 진행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단풍이 곱게 물드는 아름다은 산수절경의 문경에 입이 딱 벌어지고 문경의 맛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됐다” 면서 “문경의 농?특산물로 레시피를 개발하여 향토음식?간식으로 자리매김 하기까지 애쓰신 업주분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관광문경에서 빠질 수 없는 문경의 맛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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