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익산시 장애인 연합회 주관으로 지난달 28일 익산시 청소년 수련관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 공연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에도 남다른 재활 의지로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한 장애인과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등을 시상하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장애인의 날 행사는 매년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로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반기로 연기해 진행했다.
정병현 익산시장애인연합회장은“코로나19로 그동안 힘든 여건에서도 잘 인내해주신 장애인과 여러 가족분께 정말 감사하다”며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움츠렸던 마음을 펴고 일상에 활력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