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시민홀에서 제5회 창원-i피우미 영어토론대회가 학생과 학부모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 학생 종합교육 포털인 ‘창원-i피우미’를 이용하는 관내 중학생 2~4명이 한 팀을 이뤄 지난 10월 7일 16개팀 48명이 예선을 거쳐 8개팀 26명이 이날 본선에 진출해 열띤 영어토론의 장을 펼쳤다.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 인터넷 실명제 도입 등 8개의 토론주제로 1:1팀 찬반토론 후, 상위 3개팀을 선발해 창원시장 상장 및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세발자전거’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준우승은 ‘BEM’, 3위 팀은 ‘극락칠면조’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모여 서로의 영어실력을 겨뤘다. 시는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도 생생한 대회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를 실시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영어실력으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영어에 대한 학습의욕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학창시절 행복하고 의미 있는 추억이 됐기를 바라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재미있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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