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 귀농협의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2회 난장(난리난 장터)을 (구)지례중학교 구성분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규모는 작지만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떡메치기, 뻥튀기, 탈곡, 윳놀이, 바베큐체험 등 옛 추억을 되살리는 전통문화체험과 귀농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각종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판매, 지역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로 구성하여 참여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인근 구미시에서 참여한 한 중년부부는 “지인 소개로 구경 왔는데 어린 시절 보고 즐기던 옛날 장터가 생각난다”며 행사가 지속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구성면 귀농협의회 옥경표 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 면민, 관계기관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농촌지역이 이번 행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해 새로운 농촌문화를 만들고 싶고 혹여 귀농을 희망하시는 분들께는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병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난장은 귀농인들과 지역 주민간의 화합의 장이 되어 서로 소통하고 융화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관에서 주도하지 않고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민간 행사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