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여수슬로푸드 한국축제, 지난 28일 막 내려10월 27일~28일…전국 슬로푸드 회원 300여명 참여, 온라인 생중계 등 성황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여수에서 열린 ‘2022 여수슬로푸드 한국축제’가 막을 내렸다.
10월 27일과 28일 이틀간 한옥호텔 오동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슬로푸드회원 3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는 한편,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회장 김종덕)가 주최하고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여수지부(회장 한해광)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수의 맛, 남도의 맛, 한국의 맛 ’라는 주제로 지자체 중 여수시가 처음으로 후원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슬로피시 컨퍼런스, 맛의 방주 세미나, 맛 워크숍(여수의 갓, 갯가음식, 장, 나물, 와인), 음식의 향연, 슬로푸드 활동사례 발표, 강창건 명인의 다금바리 갈라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색다른 음식문화의 장을 선보였다.
특히 환경보호를 위해 회원들이 행사기간 내내 쓰레기 배출 최소화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종덕 회장은 “슬로푸드 운동은 전통음식 문화를 보전하고 사라져가는 토종 음식자원을 발굴, 확산시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면서 “여수시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를 위해 내년부터 사라져가는 여수 섬 음식문화를 계승해가기 위한 콘텐츠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제슬로푸드협회와의 이번 인연을 계기로 건강하고 특색 있는 여수의 음식문화와 전통을 발전시켜 나갔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160개국 10만 명의 음식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제슬로푸드 회원 여러분께서 우리 여수에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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