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임시휴장미디어파사드·LED경관조명 설치 공사로 오는 10일부터 24일간 출입 통제
창원의 대표 관광시설인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오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창원특례시는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자리한 저도 콰이강의 다리에 미디어파사드와 LED 경관조명을 조성하기 위해 공사기간 동안 휴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관광자원개발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저도 콰이강의 다리에 미디어파사드 연출을 위한 LED 구조물과 음향 장비 등을 설치하고, 12월 4일부터 다시 입장객을 맞을 계획이다.
미디어파사드 경관조명은 빠르면 연말, 늦으면 내년 초 중에 볼 수 있다.
정진성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밤이면 은하수 조명으로 빛나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에 화려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를 담은 미디어파사드 조명이 더해지면 다리를 스크린 삼아 한 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연륙교인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바닥 일부에 강화유리를 깔아 바다 위를 걷는 스릴과 함께 알록달록 경관조명으로 야간에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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