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 애도 분위기를 반영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38회 김해진영단감축제’의 일부 프로그램을 변경해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폐막식과 모든 무대공연, 불꽃놀이가 취소되고 단감품종전시관, 진영단감시배지역사관, 단감가공체험관 같은 전시?체험과 단감 판매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검증된 수령 94~96년 단감 시배목 전시와 다양한 전시?체험은 그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올해 축제는 늦가을 조용한 가족 나들이에 어울리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1985년 10월 진영단감제란 이름으로 시작된 진영단감축제는 단감 시배지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대표 농산물인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축제에 대한 지역민의 열망과 기대, 그리고 진영읍 승격 80주년을 기념해 올해 축제를 성대하고 화려하게 개최하려 했으나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하기로 했다“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축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김해시 농산업지원과 과수특작팀과 김해진영단감축제위원회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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