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보건소, 청소년 월경통 극복 첫걸음 사업 운영 성료

통영시는 8월부터 매주 충무·통영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16차로 운영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월경통 극복 첫걸음”을 10월 31일 종료한다.

이 사업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서 초경으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는 여성 청소년에게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의 계기와 월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한의학적 예방법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한다.

프로그램 운영 내용으로 한의약적 월경통 예방법 교육,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및 정신건강 문제예방 등의 이론교육과 월경통 극복을 위한 침·뜸 체험, 지압법 실습, 팥핫팩·생리대파우치 만들기, 건강떡 만들기, 원예테라피, 목공 체험 등 다양한 내용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프로그램 전후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월경통과 생리불순은 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흔히 느끼는 질환으로 성인이 되면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청소년기 학업과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향후 난임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권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