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벌곡면사무소 옆 다목적체육시설에서 개최된 제4회 청정벌곡문화예술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예술제는 여섯 번째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개막식, 면민 노래자랑, 연예인초청공연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김창수 벌곡면 어르신회장, 전상현 주민자치센터 감사, 박현규 대원리싸이클링 대표를 대상으로 지역발전유공 시장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본격적인 발표회는 풍물과 노래교실, 줌바댄스, 오카리나, 난타공연, 색소폰연주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졌다.
벌곡면은 주민 전체가 2,400여 명에 불과한 소규모의 면 단위 지역이지만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문화예술제를‘한마당 대동축제’로 발전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기존 기관 주도의 행사 추진방식이 아닌 이정구 주민자치회장을 중심으로 제5기 주민자치회원들이 행사기획과 역할 분담을 통해 민간 주도의 방식으로 치러냈다는 것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
또한 행사를 추진한 주민자치회 외에도 이장단, 남여새마을지도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관내 주요 사회단체들이 주민홍보, 운송, 어르신 식사대접, 교통통제 및 안내까지 발 벗고 나서 예술제를 성공리에 개최하는데 기여했다. 이정구 회장은“우리 벌곡면은 오랜 주민자치 활동으로 자치역량이 높은 지역으로 열정적인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 활발한 자원봉사와 지역발전에도 헌신하고 있다”며 “이번 예술제를 개최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박현규 대원리싸이클링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단체,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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