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의 달을 맞이해 (사)대한노인회 무안읍분회가 주관한 제26회 무안읍 노인의 날 행사가 지난 31일 무안승달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군의장, 도·군의원, 김남현 노인회 군지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관내 어르신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태원 참사관련 국가 애도기간으로 희생자와 유족을 애도하는 시간으로 축하공연은 취소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선언, 노인강령 낭독과 시상식,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모범노인(조규채)과 노인복지 기여자(임종현)에게 군수표창을, 노인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김문수, 조경임, 장영선)에게는 분회장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장수어르신 안복철(용월1리, 93세), 정인숙(교촌7리, 94세)에게 행사 전에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한 영상으로 대체했다.
아울러 미니이벤트 시간을 통해 후원받은 냉장고, TV등 다양한 경품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800명에게 생활용품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한가득 드렸다.
김하웅 (사)대한노인회 무안읍 분회장은 기념사에서 “존경받는 노년, 아름다운 노년을 살기위해서는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와 열린마음을 가지고 절제하는 생활과 바른생활로 존경받는 노인으로 노년을 멋지게 살자”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오늘은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노인의 날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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