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 AI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전화 돌봄서비스 운영정신건강복지센터로는 경북 최초 AI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운영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일부터 1인 가구로 생활하고 있는 관리대상자 4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을 기반한 인공지능(AI) 전화돌봄 서비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로는 경북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AI 돌봄서비스는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외로움, 우울감 증가 문제에 적극 개입해 정서 관리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AI 안부전화 서비스’는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으로, AI가 주1회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자동으로 관리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건강상태-식사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기억하기 대화를 통해 지난번 대화에서 나눈 내용을 되묻기도 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상태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춰 정서적인 대화를 나눈다.
센터 관리자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통화를 한 대상자의 통화내용을 AI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위험상황 시 신속히 대상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운영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1인 가구의 급증과 사각지대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외로움 고독사 등의 문제가 증대되는 가운데 관리대상자를 지원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스로를 지키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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