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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동남아 방문시 뎅기열 주의하세요!

모기가 많은 숲이나 산속은 가급적 피하기 등 예방수칙 준수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11/01 [16:11]

청주시, 동남아 방문시 뎅기열 주의하세요!

모기가 많은 숲이나 산속은 가급적 피하기 등 예방수칙 준수
정 훈 기자 | 입력 : 2022/11/01 [16:11]

▲ 청주시, 동남아 방문시 뎅기열 주의하세요!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최근 베트남 등 방문 후 뎅기열에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동남아시아 방문 시 뎅기열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3급 감염병이다.

 

잠복기는 통상 3~14일이며 주요 증상은 갑작스런 고열과 두통, 발진, 근육통이 있으며 환자 중 5%는 중증 뎅기 감염증(뎅기쇼크증후군, 뎅기출혈열)으로 사망할 수 있다.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뎅기열 위험지역 방문 시 예방수칙을 숙지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방문 전에는 방문지역 주의 감염병 확인 및 모기기피 용품과 상비약 준비하기, 방문 중에는 모기가 많은 숲이나 산속은 가급적 피하기, 외출 시 긴팔 상의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활동시 밝은 색 옷 입기, 방문 후에는 귀국 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 방문해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방문력 알려주기, 4주 동안 헌혈 금지하기다.

 

최시경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최근 해외방문이 활성화됨에 따라 국내 뎅기열 환자도 전년대비 증가하는 추세로,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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