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가오는 4일 저녁 7시 30분과 5일 오후 3시 웅부홀에서 ‘음악극 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천안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이 공동 주관한다.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 공모 사업 선장작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2년째 3개 기관 중 주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 3월 공모 선정 후 안동, 천안, 대전 3개의 문예회관과 전문 예술단체가 협업 제작해 10월 천안과 대전을 시작으로 총 6회 진행하며, 마지막 공연의 대미를 안동에서 장식한다.
‘음악극 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은 동서양의 대표 예술가들의 철학과 감각을 소재로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다원예술 음악극이다.
한국 시사 최고 아방가르드 천재 시인 이상과 낭만에 젖어 외로운 삶을 살아온 슈만을 소재로 이상의 시와 슈만의 음악, 국악, 재즈를 결합한 동서양 모더니즘 예술을 선보이는 이색적인 공연이다. 두 예술가의 삶의 애환, 고통, 사랑을 통해 그들이 진정 꿈꾸고자 했던 예술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유럽이 사랑한 마성의 바리톤 이응광, 국악의 매력을 다채롭게 이끄는 만능 소리꾼 이봉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가수 김보경, 투명하고 순수한 천상의 목소리 뮤지컬 가수 윤지인, 무한한 끼를 선보이는 소리꾼이자 가수 신승태가 출연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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