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도입…“추가 접종 받으세요”도, 동절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위해 추가 접종 대상 성인 전체로 확대…7일부터 접종 가능
충남도는 오는 7일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mRNA 2가 백신’ 3종으로 추가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백신 3종 중 BA.1 기반 모더나·화이자는 7일부터 BA.4/5 기반 화이자는 14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동절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추가접종 대상도 만 18세 이상 성인 전체로 확대했다.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으로, 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을 마치고, 마지막 접종기준으로 4개월(120일)이 경과된 자이다.
확진된 경험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은 확진일과 마지막 접종 중 늦은 날짜에 접종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1월 1일 마지막 접종 이후 2월 1일 확진됐다면 추가백신 접종은 1월 1일로부터 4개월이 경과된 5월 1일에도 가능하지만, 확진일로부터 4개월이 경과된 6월 1일을 권장하는 것이다.
신청은 사전예약누리집(홈페이지 주소)과 1339 콜센터, 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에서 하면 되고,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되는 만큼 가장 효과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동절기 추가접종에 꼭 동참해 달라”며 “아직 한 번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은 기초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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