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9년 개최된 제12회 밀양시 외국인 근로자 축제 전경 |
밀양시는 오는 6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국제로타리 3721지구 새밀양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제13회 외국인 근로자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나라별 전통문화 경연, 한국전통민속놀이 체험, 나라별 음식 무료 시식, 보건의료건강 캠페인,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병수 새밀양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축제가 노동의 고됨을 잊고 다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축제가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모두가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외국인 근로자분들이 밀양시를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밀양로타리클럽은 1991년 9월 창립한 봉사단체로서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로하고 지역민과 외국인 간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