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도시센터가 지난 1일 지역 문화인재 양성사업인 문화갯물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8월부터 시작돼 3개월 간의 교육을 마친 수료생 30여명이 참석해 교육과정별 우수사례 발표, 성과공유 등을 진행했다.
2022년 문화갯물학교 문화기획자·문화큐레이터·로컬크리에이터·미디어크리에이터 과정 등을 10차, 심화과정을 6차에 걸쳐 진행해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사업기획서 작성, 영상 제작 등 이론과 실무를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이와 같은 교육은 로컬크리에이터 교육생 9명이 ‘문화공동체 보따리’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본격적인 지역문화 사업 준비를 마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문화공동체 보따리’는 목포 노적봉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와 관련된 관광상품을 만드는 등 앞으로 목포 문화광광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갯물학교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현장에 접목하는 방법과 문화에 대한 시각을 다각화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문화전문가 양성사업에서 익힌 지식과 경험을 목포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성장·발전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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