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11월 11일 군청사 앞 주차장에서 군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수혈용 혈액 부족이 심각해짐에 따라 나눔과 봉사의 뜻을 모아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차량을 협조 받아 진행되며 헌혈희망자는 전일 금주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여야 하며, 헐혈자에게는 헌혈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헌혈 전 혈액검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무료 혈액검사(혈액형, 간염, 간기능검사(ALT), 총단백(Total protein) 등)도 가능하다.
함양군보건소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꺼져가는 또 하나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이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적극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