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읍·면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문화 감수성 증진과 올바른 인권 의식 조성에 앞장선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오산면 소재 영만초등학교 외 2개소 초등학생 600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세계문화체험’을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은 익산시가족센터와 익산글로벌문화관 강사들이 각각 이론과 체험교육을 맡았다.
지난 3일에는 용동면 흥왕초등학교를 방문해 놀이와 악기를 통한 세계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전통 의상인‘아오자이’를 입은 베트남 강사의 알기쉬운 다문화이해교육(인사말, 전통의상, 문화 등)을 시작으로 의상 및 놀이체험을 진행하여 참여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잠자리 모양의 베트남 전통 장난감‘쭈온 쭈온’과 우리나라 공기놀이와 비슷한‘저이쭈엔’놀이 등을 통해 친구들과 신나고 흥미로운 세계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접근성이 낮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찾아가는 세계문화체험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세계문화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을 배우는 한편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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