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4기 릴레이개인전(Part 2) 이어지다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 이정, 윤여성 작품 전시
영천시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14기 입주 작가 릴레이개인전(Part 1)에 이어 오는 11월 9일 수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 릴레이개인전(Part 2) 전시를 개최한다.
Part 2는 이정 작가(평면/전시실1), 윤여성 작가(평면/전시실2)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정 작가는 ‘바깥 뜸’이라는 제목으로 서울과 영천을 오가며 포착된 주변 풍경들과 거기서 비롯된 감정을 작업에 담고자 했다.
특히 영천의 한 마을이라는 장소적 베이스 위에서 지속적으로 탐색해 온 풍경의 여러 요소들과 조각들을 빌려와, ‘바깥뜸(한 마을의 바깥쪽 구역)’이라는 심리적인 공간으로써의 풍경(정황이나 상태)으로 다시 펼쳐 보이고자 한다.
윤여성 작가는 ‘pain - o’라는 제목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무기력함을 빵을 통해 말하고 기록한다. 빵에 대한 집중은 반죽 안, 숨구멍들의 집착으로 이어졌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증가하는 숨구멍들을 보면서 그것이 하나의 문이자 통로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 안의 구멍들을 이해하고 싶어 무작정 원을 그리기 시작했다(-작가노트 중-). 최기문 영천시장은 “14기 입주 작가의 한 해 창작물을 릴레이개인전 형식으로 전시하는 가을에 단풍놀이 가듯 가족분들과 손잡고 전시장을 찾는 행복한 나들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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