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 위한 힐링프로그램 시행지친 몸과 마음의 재충전, 장애아동 이해교육 수강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광양시 대체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 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대체교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육교사의 업무 공백을 위해 매번 새로운 보육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대체교사의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전에는 체험활동인 ‘꽃꽂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꽃을 다듬어 향기로운 화분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장애아동의 이해 및 교수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장애 특성에 따라 아동을 대하는 교사로서 가져야 할 수업방식, 관계 맺기 등의 지도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꽃꽂이 클래스는 89%가, 장애아동의 이해 및 교수법은 95%가 크게 만족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체교사는 “보육 현장을 잠시 벗어나 평소 해보고 싶었던 꽃꽂이와 함께 장애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충전된 몸과 마음으로 현장에 돌아가 헌신적인 보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특히, 장애 영유아에게 적절한 상호작용과 지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동료 교사와 협동해 더욱 안정되고 효과적인 보육환경을 만들 수 있는 수강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화엽 교육보육과장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바빴을 대체교사 분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었던 시간이길 바란다”며, “보육교사와 아이들을 위해 늘 수고해주시는 대체교사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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