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이 아토피피부염 질환자 대상 하반기 아토피 용품 만들기 교실 운영을 위한 교육을 3일 실시했다.
참가자는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거나 아토피에 관심이 있는 군민으로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 오일, 자외선차단크림, 연고, 로션바 등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가 아토피피부염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쾌적한 환경과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아토피 개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아토피는 가려움증, 염증, 각화가 주증상인 만성 난치성 습진 피부질환으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든 발생하기 쉽고, 가족력 등의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항생제 사용 증가, 서구화된 생활방식 등 환경적 요인으로도 많이 발생한다.
조석범 보건의료원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아토피는 우리 생활에 밀접한 질환이다. 이번 아토피 용품 만들기 교실로 인해 아토피피부염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치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을 전했다.
한편, 순창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아토피 등록·관리 및 상담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아토피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순창군 보건의료원 역학조사계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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