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7일부터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가스시설 안전관리 이행 실태 전반에 대해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감찰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에서 잇따른 횡단보도 보행자 사망사고와 차량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교통안전시설 확인 ▲민원처리 실태 등을 집중 감찰할 예정이며, 지난 10월27일부터 사전 자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접근하기 편리한 관내 가스충전소와 가스판매소 92곳에 대해 화재·폭발 등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도·점검 이행 실태 ▲정기·수시검사 사항 ▲안전관리자 선임 ▲안전교육 이행사항 ▲현장 확인 등을 감찰한다.
광주시는 이번 감찰을 통해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하거나 임무를 소홀히 한 기관과 직원에 대해 엄격히 처분하고, 제도적으로 미비한 사항을 발굴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관리 이행 실태와 관리 부실로 인한 문제에 대해 안전감찰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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