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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11월12일 무등산 정상개방 잠정 연기

이태원 참사 등 엄중한 사회적 분위기 고려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1/04 [14:30]

광주광역시, 11월12일 무등산 정상개방 잠정 연기

이태원 참사 등 엄중한 사회적 분위기 고려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1/04 [14:30]

▲ 광주광역시, 11월12일 무등산 정상개방 잠정 연기

 

광주광역시는 국내외 정세 등을 고려해 12일 예정된 무등산 정상 개방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최근 북한 미사일 도발로 군 경계태세가 강화되고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무등산 정상개방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정강욱 시 녹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가을 단풍철을 맞아 무등산 정상 개방을 준비했지만 최근 연이은 국내외 정세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이번 무등산 정상개방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향후 정상 개방은 관계 기관과 사전 조정해 탐방객 안전대책을 강화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8일 3년만에 열린 무등산 정상에 2만5000여 명이 무등산을 찾았고, 이 중 9000여 명이 무등산 정상까지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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